람이/보물과 만나다

람이 286일 - 스튜디오 촬영.

LEEHK 2011. 11. 26. 14:13

 

 

 

 

 

 

 

 

 

 

 

 

 

람이에게 부담갈 것 같아

성장앨범이고 뭐고 안 찍었었는데

증명사진이 필요해져서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간 김에 가족사진도 촬영했다.

 

전 날 밤과 아침 낮잠까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최대한 재우고 출발.

언제 빨았을 지 모르는 스튜디오 옷 대신

백화점에서 할머니가 사주신 보타이 옷을

착용하여 그 옷 하나로 찍었다.

 

들어가서 나오는데 한 시간 걸림. :)

쓴 돈에 비하면 너무 짧은 시간이지만

람이에게 부담이 덜 되어 다행이다.

 

잠시 성장앨범 컨셉을 할까 했으나

람이 삼촌이 람이 힘들다고 말려주어

이성을 찾고 액자 세 개로 결정.

그래도 칠십만원;;;;

대가족 사진은 마음에 들고

세가족 사진은 더더욱 마음에 든다.

증명사진도 마음에 든다.

람이 개인컷은 나쁘지 않으나

삼촌의 표현에 따르면

람이 모습의 약 60%가 나왔다고.

역시 부모가 찍는 게 제일 이쁜듯.

 

그래도 마음에 든다. :)

람이가 스튜디오 촬영을 시도할만큼

상태가 좋아졌음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