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첫 날은 도리도리 혀로 밀어내고
둘째 날은 엄마가 턱잡고 강제로 밀어넣고;;
이러다 먹는 것 자체를 싫어하면 어쩌나
고민하다, 어른들 먹을 때 쩝쩝 쳐다보던
것이 생각나서 유혹의 방법으로 변경하다.
셋쩨 넷째날에는 아예 같은 스푼 세 개로
할머니와 엄마가 각자 요플레와 물을
맛있게 먹는 척 요란스럽게 쩝쩝거리니
이건 뭔가 싶은지 스푼을 밀어내지는 않다.
그리고 오늘 오일차!
스푼이 입 근처에 가니 텁 하고 다가와 물다!!
어찌나 잘 먹는지 정말 예뻤다.
예닐곱 스푼 뒤에는 짜증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장족의 발전이다!!
뽀로로 양수컵과 토미피티 스파우트 중
젖병거부아라 그런지 스파우트를 쓸 줄
모르고 엄한 컵 가장자리를 빨아댄다;
더 저렴한 양수컵이 더 쓸모있다.
람이를 이뻐하시는 성남 할아버지가
보행기, 카우보이 모자, 보행기 신발, 옷을
사주셨다. 마트에서 쓴 것 까지 하면
오늘 람이 엄마는 계탔다;;;
사진은 오늘 산 모자 쓰고 인상 쓰는 람이.
장난감은 요즘 젤 좋아하는 것인데
상아이모의 선물로, 뉴욕에서 온 친구다.
'람이 > 보물과 만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람이 200일 - 두번째 앞니가 나다. (0) | 2011.08.26 |
---|---|
밤에 이유 없이 우는 아기, 영아산통? (0) | 2011.08.20 |
람이 187일 - 알러지 피검사 결과, 이유식 계획 (0) | 2011.08.12 |
람이 185일 - 아빠랑 물놀이. 염소 반응 확인. (0) | 2011.08.10 |
람이 181일 - 이불 위에서 뒤집기. 몽고반점 기록. (0) | 2011.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