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식사모임을 람이 아토피 문제로 취소하고
백일 직전 주말 시댁에 다녀왔다.
언제나 그렇지만 열광적인 사랑과 애정어린 걱정을 쏟아부어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고모.
집안의 첫손주란 특권을 단단히 누린다.
수수팥떡에 백일상.
할아버지가 일필휘지로 써주신 만복운흥(만가지 복이 구름처럼 흥하라는) 족자.
고모와 큰아버지가 해주신 무려 24K 백일반지.
할머니가 사주신 거의 10벌째 오가닉 옷.
덩달아 람이 엄마아빠도 옷 선물받고. ^^
항상 받기만 해서 어쩌나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
그리고 애기 봐줄 손이 많아서
내 시간이 생긴다는 것도 참 좋다.
오늘 시댁에서 30분 산책도 하고
며칠동안 하고 싶었으나 못 한 손톱도 깎았고;;
이도 여유롭게 닦았고-_-
밥도 두 끼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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