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보물과 만나다

잘 때가 제일 이뻐요.

LEEHK 2011. 4. 27. 00:17

람이를 재우고 나면 춤 출 만큼 기쁜데.

자는 얼굴 보면 마음이 애잔하다.

내일은 더 잘해줘야지.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줘야지.

다짐하지만.

 

막상 낮이 되면.

재우려고 상시 노력하고. ㅎㅎ

 

그래도 람이는 요 며칠 아주 순해서.

농담처럼 매일 오늘만 같으면

둘째도 낳겠다며 웃는다.

(매일이 이렇지는 않겠지-_-)

 

엄마 보고 눈 마주치며 시익 웃을 때는

정말 천사가 따로 없다.

하지만 확실히! 잘 때가 더 이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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