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필요하다. 반 년 정도 평온히 지내다. 다시 시기가 찾아온 것 같다고 느끼다. 이대로는 안된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 환경이 바뀌면 함께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 패턴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슬슬 정리할 시간이다. 길모퉁이까지는 아니고, 작은 굽이를 만났다. 난이도가 없지도 않지만 크지도 않다. 이제 천.. 나/짧은 혼잣말 2007.10.18
애정의 깊이. 사람을 사귈 때, 가볍게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새 정신차리고 보면 이미 깊어졌구나 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항상 옆에 있을 수 없고, 내가 항상 좋아하는 사람들 옆에 있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한데 가끔 이렇게 상황과 어긋나는 헤어짐이 있을 수가 있다. 정신적인 거.. 나/상념의 문서화 2007.10.16
USB 메모리 - SLC / MLC 방식 차이. 매번 USB 구매의 시기가 올 때마다 햇갈려서 다시 찾아보게 되는 통에, 그냥 다시 정리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정리합니다. 1. SLC ( Single Level Cell ) 메모리 내부 Cell 이 하나인 플레시 메모리 타입. 1개의 내부 Cell만 이용해서 I/O가 일어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지만, 비싸다. 쓰기 속도 9MB/S 이상 2. MLC ( Multi .. 소비/유용한 지식 2007.10.16
학교란 참 달콤하다. 아직 내 친구들이 졸업하지 않은 학생으로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 학교에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6년 전의 내 모습을 기억해 주는 사람을 오랫만에 만났다는 것은 신기하고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비록 회사 물품이지만,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퍼줄 수 있어서 또한 좋았다.. 나/상념의 문서화 2007.10.13
우와 굉장해. 어제 오후까지 기분이 별로다가, 어제 밤 맥주 한 잔을 계기로 오늘 낮까지 점점 상승하다 오늘 오후에 학교 갈 일과 12만원으로 정점을 찍고 바로 곤두박질쳐서 휴대폰 액정이 나가고 소리가 안 들리는 것으로 마무리 짓다. 렌즈까지 잃어버린 줄 알았을 때가 기분 최저였는데 그래도 조금 올라왔다. .. 나/짧은 혼잣말 2007.10.11
사람의 인연은 참 쉽고도 간단하다. 마음이 통하는 것도 쉽고, 그 마음이 끊기는 것도 쉽다. 들뜨기도 쉽고, 가라앉기도 쉽다. 어차피 사라진다는 것은 알기 때문에 선을 긋는 것도 참 웃긴 일이긴 하겠다. 나/짧은 혼잣말 2007.10.08
일류신문답게 기사 제목은 신중이 택하시길. '영국이 키운 호랑이' 인도를 파헤치다. 2007년 10월 6-7일 토-일요일 조선일보 土日섹션 Books책 D7면 좌상단에 있는 이옥순씨의 '인도현대사' 에 대한 리뷰 제목이다. 1. 인도인이 영어를 잘하게 된 이유는 영국이 인도를 효율적으로 통치하려고 소수 엘리트를 심리적으로 세뇌하기 위하여 영어를 강화한 .. 나/짧은 혼잣말 2007.10.07
자금성. 자유여행이었다면 반나절 정도 소모해서 천천히 돌아다니며 뒤에 있는 경산에도 올라봤을 듯 하다. 단체관광이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돌았는데, 그래도 볼만한 것은 다 보고, 가이드를 통해 설명도 잘 들어서 좋았다. 북경에 다시 놀러가게 된다면, 자금성과 이화원을 들러야겠다. 자금성 들어가.. 소비/여행 및 기타 행사 2007.10.07
베이징의 거리, 자동차, 택시는 엘란트라. 슈렉버스. 우비입고 자전거 타는 아자씨. 택시는 엘란트라 (아반떼 XD의 수출명) 차 번호가 무려 10000. 자금성 북쪽 거리. 비가 와서 한산하다. 소비/여행 및 기타 행사 2007.10.07
만리장성. 세상에서 제일 큰 무덤이라는 만리장성, 도대체 이걸 만드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을까. 진짜 높고, 계단도 가파르고, 계단 사이 간격도 높다. 특히 겨울에 순찰다니다 병사들도 많이 죽었을 것 같다. 굉장하다는 느낌이 들긴 하더라. 하지만 관광하다 미끄러져 다칠 위험도 있어 보였다. 내려가.. 소비/여행 및 기타 행사 2007.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