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여름휴가. 네팔간지 방케학교. 네팔에 다녀왔다. 월급의 2% 정도 기부하고, 간혹 추가 기부금 받을 때 조금 더 내고, 사회공헌 행사 있을 때 자원봉사 몇 번 했을 뿐인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 도와주러, 라는 핑계로 다녀왔는데, 더 많은 것을 받고 돌아왔다. 1. 환영행사. 500m가량 마을 어귀부터 학교까지, 빼곡히 아이들이 .. 나/현재를 찍다 2008.09.03
welcome back from NEPAL 많은 경험과 즐거운 기억을 감싸안고 귀국했다. 마음 한 조각 남겨놓고 돌아오는 날의 설레임과 조급함은 예전보다 훨씬 컸다. 귀국 첫 날은 마냥 좋더니, 오늘 아침에 바로 서버모니터링실 전화벨에 깨고 -_- 또 다른 어려운 일에 부딪쳤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는 한숨을 흘리며 네팔을 떠올.. 나/짧은 혼잣말 2008.08.31
가기 전 생각 정리. 예전보다 설레임이 덜하다. 몇 번 가봤기 때문에 다녀온 뒤의 허망함이 벌써부터 떠올라서일까. 아니면 설레일 시간이 없어서일까? 퇴근하려는데 왜이렇게 급한 일이 쏟아지는지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게 후다닥 뛰어나와 밥먹고-_- 필요한 물건 사들고 집에 들어와서 씻고 나니 12시였다. 노트북.. 나/상념의 문서화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