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 155일 - 속싸개 한 채로 뒤집다. 간신히 코 옆으로 살짝 돌려 바둥바둥. 귀 좋은 아빠가 안아올리니 서럽게 울다. 고개 들 줄은 알지만 힘이 아직 부족해서 많이 위험했을 상황이다. 재운 뒤에 혼자 두지 못 하겠다.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7.11
람이 154일 - 완벽한 뒤집기, 오른쪽 혀 날름날름, 수다쟁이 고양이. 고모 생일 축하하기 위해 일산을 방문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고모의 관심과 사랑 속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뒤집기가 완벽해졌다. 두 팔로 지탱해서 가슴까지 번쩍 들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승리의 미소를 짓는다. 이틀 전부터 오른쪽으로만 혀를 날름거린다. 이가 나려나 만져봐도 큰..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