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 화이자 접종 후 고열과 쇄골 위 멍울이 2-3센티 크기로 잡혔었다. 팔이 안 올라가고 많이 부었다. 3일 정도 휴가를 내고도 제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한 달 정도 걸렸다.
쇄골 위 멍울 부위 임파선 붓는 형상이 암표지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올해 건강검진에서 큰 이상 없었고, 열심히 검색해보니 흔한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라고 나와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참았다.
코로나 백신 2차 화이자 접종 때도 부작용이 있었다. 고열과 쇄골 위 멍울, 팔이 붓고 1차 때보다 조금 더 심해진 증상을 겪었다. 5일 휴가내고(중간 중간 급건은 처리하러 근무를 조금씩 하긴 했다. ㅜㅜ) 병원에 가서 항생제 처방 받고 일주일 먹으니 멍울은 작아졌다. 다리와 하반신이 무척 저린 증상이 꽤 오래갔다.
코로나 백신 후 면역력 과민반응 상태인 몸이 독감 백신을 맞으면 전보다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한 달 넘게 시간이 지났고, 매년 독감 백신 때마다 부작용 없이 넘어갔기에 낙천적으로 맞았다. 휴가도 안 냈다.
그러나 똑같이 고열에, 쇄골 멍울에 팔이 붓고 온 몸이 아프고 다리 저림이 허리 통증으로 올라와 도저히 앉아서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급하게 0.5일씩 3일간, 총 1.5일 휴가를 냈다.
병원에 갔더니 코로나 백신 이후에 쇄골 멍울 부위가 약해진 것 같다며 전과 같이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허리 통증은 척추센터 가서, 백신 때문에 심해진 것 같다 이야기했으나 의사는 지금 증상 팩트만 말하라고 짜증을 내며-_- 75만 원짜리 MRI를 예약하고 가라고 했다. 백신 후유증과 허리 통증에 대해 유관성을 인정하지 않는건지, 병원 이익을 위해서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아프니 내라는대로 돈을 내고 예약을 잡았다.
일은 해야 하는데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급히 모션데스크를 구매해 서서 일했다. 허리를 살리기 위해 무릎과 발의 통증을 감수했다. 짬짬이 누워 있었다. 최대한 앉지 않고 많이 잤다.
그렇게 항생제와 근이완제와 진통제를 열흘 정도 삼키며 버티니, 쇄골 멍울이 작아지며 허리 통증도 급격히 완화되었다.
MRI 예약 취소하고 환불 받으며 다시는 그 척추센터에 가지 않아야지 다짐하고, 백신도 더이상 맞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다.
국가는 백신 패스 이야기를 하며 접종 의무화를 이야기한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페이스북 글을 보면, 접종군과 비접종군의 확진률, 치명률 수치 비교로 그러한 의사결정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내용을 덧붙였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아무런 부작용 없이 100% 안전하다는 말이냐? 여기에 대해 솔직하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것에 대해서는 저 뿐만 아니라 아무도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분명히 반복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청소년 백신 접종의 부작용은 사례와 정도에서 극히 낮고, 백신을 맞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
내 사례가 접종 부작용 사례로 신고가 되었는 지 모르겠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는 의사가 한다. 내 부작용 중 쇄골 멍울은 접종 의사에게 갔으니, 강하게 의사를 표하면 부작용으로 이야기해줄 지 모르나, 척추센터는 해주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정부에서 보는 백신 부작용 데이터가 전수조사 수준이 아니고, 극히 부분적이고 편향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낮은 확률일지언정 그 부작용이라는 것은 당사자 본인에게는 100% 심각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데, 사회 기능 정상화라는 목적 하에 이렇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분위기를 유도해도 되는가. 신랑 회사 동료는 접종 후 백혈병 증상으로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 생황에 처했다고 한다. 나도 백신 접종 이후 일상이 어려울 정도로 몸 상태가 많이 흔들렸다.
위드코로나가 꼭 필요했다면 봄에 했어야지, 전염병이 창궐하기 쉽고, 건강한 사람도 아프기 쉬운 추운 겨울에 추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추운 날씨에 PCR 검사 받으러 몇 시간동안 서 있는 사람들도, 줄 정리하러 서 계시는 보건소 직원 분들도, 혹한기 야외에서 없던 병도 생길 지경이다. 창문 열어 환기도 쉽지 않고, 건조해서 비말도 널리 퍼져 위험하다고 그렇게 질본에서 강조했던 계절이 아닌가.
내년 대선이 중요하기에 조급한 마음 이해는 가지만, 그들의 치적과 실적 때문에 나와 내 아이를 위험성에 노출할 생각 없다.
어차피 식당, 카페 안 가고, 아이들 급식도 안 하고, 학원도 안 보내고 있었다. 백신 패스가 필요한 곳에 계속 출입 안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계획 없다.
가족의 생명과 건강이 걸린 일을 모험할 수 없다.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야만 한다. 부스터샷은 맞지 않을 것이다.
쇄골 위 멍울 부위 임파선 붓는 형상이 암표지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올해 건강검진에서 큰 이상 없었고, 열심히 검색해보니 흔한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라고 나와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참았다.
코로나 백신 2차 화이자 접종 때도 부작용이 있었다. 고열과 쇄골 위 멍울, 팔이 붓고 1차 때보다 조금 더 심해진 증상을 겪었다. 5일 휴가내고(중간 중간 급건은 처리하러 근무를 조금씩 하긴 했다. ㅜㅜ) 병원에 가서 항생제 처방 받고 일주일 먹으니 멍울은 작아졌다. 다리와 하반신이 무척 저린 증상이 꽤 오래갔다.
코로나 백신 후 면역력 과민반응 상태인 몸이 독감 백신을 맞으면 전보다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한 달 넘게 시간이 지났고, 매년 독감 백신 때마다 부작용 없이 넘어갔기에 낙천적으로 맞았다. 휴가도 안 냈다.
그러나 똑같이 고열에, 쇄골 멍울에 팔이 붓고 온 몸이 아프고 다리 저림이 허리 통증으로 올라와 도저히 앉아서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급하게 0.5일씩 3일간, 총 1.5일 휴가를 냈다.
병원에 갔더니 코로나 백신 이후에 쇄골 멍울 부위가 약해진 것 같다며 전과 같이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허리 통증은 척추센터 가서, 백신 때문에 심해진 것 같다 이야기했으나 의사는 지금 증상 팩트만 말하라고 짜증을 내며-_- 75만 원짜리 MRI를 예약하고 가라고 했다. 백신 후유증과 허리 통증에 대해 유관성을 인정하지 않는건지, 병원 이익을 위해서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아프니 내라는대로 돈을 내고 예약을 잡았다.
일은 해야 하는데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급히 모션데스크를 구매해 서서 일했다. 허리를 살리기 위해 무릎과 발의 통증을 감수했다. 짬짬이 누워 있었다. 최대한 앉지 않고 많이 잤다.
그렇게 항생제와 근이완제와 진통제를 열흘 정도 삼키며 버티니, 쇄골 멍울이 작아지며 허리 통증도 급격히 완화되었다.
MRI 예약 취소하고 환불 받으며 다시는 그 척추센터에 가지 않아야지 다짐하고, 백신도 더이상 맞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다.
국가는 백신 패스 이야기를 하며 접종 의무화를 이야기한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페이스북 글을 보면, 접종군과 비접종군의 확진률, 치명률 수치 비교로 그러한 의사결정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내용을 덧붙였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아무런 부작용 없이 100% 안전하다는 말이냐? 여기에 대해 솔직하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것에 대해서는 저 뿐만 아니라 아무도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분명히 반복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청소년 백신 접종의 부작용은 사례와 정도에서 극히 낮고, 백신을 맞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
내 사례가 접종 부작용 사례로 신고가 되었는 지 모르겠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는 의사가 한다. 내 부작용 중 쇄골 멍울은 접종 의사에게 갔으니, 강하게 의사를 표하면 부작용으로 이야기해줄 지 모르나, 척추센터는 해주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정부에서 보는 백신 부작용 데이터가 전수조사 수준이 아니고, 극히 부분적이고 편향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낮은 확률일지언정 그 부작용이라는 것은 당사자 본인에게는 100% 심각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데, 사회 기능 정상화라는 목적 하에 이렇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분위기를 유도해도 되는가. 신랑 회사 동료는 접종 후 백혈병 증상으로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 생황에 처했다고 한다. 나도 백신 접종 이후 일상이 어려울 정도로 몸 상태가 많이 흔들렸다.
위드코로나가 꼭 필요했다면 봄에 했어야지, 전염병이 창궐하기 쉽고, 건강한 사람도 아프기 쉬운 추운 겨울에 추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추운 날씨에 PCR 검사 받으러 몇 시간동안 서 있는 사람들도, 줄 정리하러 서 계시는 보건소 직원 분들도, 혹한기 야외에서 없던 병도 생길 지경이다. 창문 열어 환기도 쉽지 않고, 건조해서 비말도 널리 퍼져 위험하다고 그렇게 질본에서 강조했던 계절이 아닌가.
내년 대선이 중요하기에 조급한 마음 이해는 가지만, 그들의 치적과 실적 때문에 나와 내 아이를 위험성에 노출할 생각 없다.
어차피 식당, 카페 안 가고, 아이들 급식도 안 하고, 학원도 안 보내고 있었다. 백신 패스가 필요한 곳에 계속 출입 안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계획 없다.
가족의 생명과 건강이 걸린 일을 모험할 수 없다.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야만 한다. 부스터샷은 맞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