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설겆이와
굳이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빨래와
굳이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굳이 매일 하지 않아도 되는 요리들을 하고 있는 걸 깨닫고
그냥 이 에너지로 공부하고 돈이나 벌자 싶어
복직하기로 했다.
큰애도 돈이 있으면 좋으니 엄마 가서 돈 벌어 오라고 하고;;;
둘째도 다행히 원에 잘 적응하고 잔병치례 있는 정도라
그냥 출근하겠다 질러버렸다. ㄷ ㄷ ㄷ
근면하면 뭐든 해결되겠지.
괜찮아 잘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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