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념의 문서화

복직 결정.

LEEHK 2017. 4. 20. 00:27

굳이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설겆이와

굳이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빨래와

굳이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굳이 매일 하지 않아도 되는 요리들을 하고 있는 걸 깨닫고

 

그냥 이 에너지로 공부하고 돈이나 벌자 싶어

복직하기로 했다.

 

 

큰애도 돈이 있으면 좋으니 엄마 가서 돈 벌어 오라고 하고;;;

둘째도 다행히 원에 잘 적응하고 잔병치례 있는 정도라

그냥 출근하겠다 질러버렸다. ㄷ ㄷ ㄷ

근면하면 뭐든 해결되겠지.

괜찮아 잘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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