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관광은 했다. 두브로브니크 카드 3일권 200쿠나 주고 사서 본전 뽑았다. 성벽투어 100 + 렉터궁전 80쿠나 + 시내버스 일곱 번 105 = 총 295쿠나로, 한화 이만 원 정도 이득봤다. :)
지상 낙원이라는 두브로브니크는 성수기 직전 시즌임에도 사람이 폭발하듯 많아서 피로했다. 인파에 밀려나가듯 걷고 상술에 놀아나며 쇼핑하고 외식하는 장소였다. 매력적인 장소가 많아 찍은 사진들은 마음에 들지만 그것 뿐, 이삼일차가 되어 라파드 쪽 버스로 다니며 현지인들 생활권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단체 관광객들을 피해 걷는 요령이 생기면서부터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확실히 취향은 자그레브다. 올드시티에서 4키로 떨어진 라파드에 묵었다면 훨씬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았을까 ^^;; 작은 바닷가 도시라는 스플리트는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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