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은 시기가 꽤 길어지고 있는데,
그래도 회사에서 즐거웠던 것들을 기록.
초상권 없는 물건 위주다.
1. 친한 동료들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공구세트. 복합기 이후 이렇게 설레이는 선물은 처음이야. 단점이 하나 있다면 부록으로 단독주택까지 갖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2. 회사 근처에 생긴 마카롱 맛집에서 사다주신 마카롱들. 기욤 마카롱 맛이 덜해져 서운하던 마음이 살살 녹았다. 얼그레이랑 말차가 특히 맛있다!
3. 큐니가 주문 받아;;; 사온 화이트데이 초코렛과 응원 멘트. 옆 팀 신입사원 분이 건네어주신 사탕. 깜놀! 감사! 뒤에 있는 라바는 생일 케이크에 장식으로 있던 것. ^_^
4. 화이트데이 며칠 지나서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수제 초콜렛. 스트레스 받을 때 하나씩 먹는데 쫄깃하고 살살 녹아 좋다. 메세지도 고마워요.
5. 마음이 따뜻해졌던 생일 축하 메세지 중, 절대 여기 방문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의 것으로 하나 기록에 남김. 여기 오시기에, 실명이 써있기에 찍지 못한 다른 메세지도 정말 고맙고 감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