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열정과 팔방미인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눈 앞에 보이는 쉬운 것도 손대지 못하는 무기력증,
둘 사이를 조절하고자 선택과 집중을 하려 했더니
선택한 것에 또 깊이 파고들어 같은 현상이 생긴다.
너무 달리고 너무 퍼지는 순환구조를 깨고 싶다.
범위를 좁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범주를 나누어 적절한 비율로 섞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느낀다.
내 케파와 능력을 균형있게 효율적으로 쓰기에는
간절하고 애정이 깊은가보다.
적당히, 적절히, 대충, 너무 어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