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이 모 대학에서 진행하는 외부 교육 첫 날이라, 차마 리쿠르팅 따라갈게요 라는 말을 못 했다. 매년 모교의 리쿠르팅을 따라가 후배들에게 가열차게 상담을 해 주고, 저녁에는 과 학생회 집행부들 불러서 치맥 사맥이는 게 매년 기대하는 최고의 리프레시 행사였는데. ㅜㅜ
괜찮아. 토요일 저녁에 학교 앞에서 동기의 결혼 전 모임이 있어 학교 갈거다. 그걸로 위안!
오랫만에 캠퍼스에 앉아 있으니, 다들 참 어리고 이쁘구나 경쾌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여유롭다.
12월까지 매주 올 장소. 아직은 낯설지만 곧 익숙해지겠지.
이 교육을 위해 7년 전 펭귄이 네팔에서 보내준 수제 노트를 꺼내다. 아껴오며- 언제 쓰는 게 좋을까 고이 넣어두었던 것인데, 이 노트에 많은 생각과 자극들을 채워 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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