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보물과 만나다

람이 605일 - 줄리 드레스 2T.

LEEHK 2012. 10. 8. 18:32

 

직구 사이즈 실패로 ㅇㅈ님이 사내판매-_-하신 것 냉큼 사버렸다. 돌 안된 여아 돌잔치 드레스 선물로 주기에는 좀 큰 2T. 너무 클까 해서 20개월 람이에게 입혀봄. 11kg 90cm 낙낙하니 이쁘다. 그런데 대충 벗기다가 치맛단이 조금 뜯어졌다. ㅠㅠ 망사가 이렇게 쉽게 뜯어지다니 너무한거 아냐 하고 반나절 정도 속상했다. 흑흑.. 고민하다 그냥 선물함. 신랑에게 항상 신경써주는 직장 동료이자, 종종 람이 선물도 주는 집의 둘째에게 보냄. 수선해서 잘 입히시길... 다음에 새 옷- 특히나 선물할 여자애 옷은 신랑님께서 입히고 벗기라고 해야겠다. 난 세심함이 부족해 ㅠㅠㅠㅠ 



 돌 전에 분홍색을 입으면 다들 여자애냐고 물어봤던 람람이, 이제는 여아 드레스를 입어도 남자애 티가 풀풀~ 난다. 음. 성장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