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의욕이 살짝 떨어져, 금요일에 리프레시 휴가를 사용했다. 요즘 깨어있는 람이를 보기가 어려웠던지라, 얼집 안 보내고 끼고있고 싶었다.
전날 밤 즉흥적으로 떠오른 과천 서울 대공원을 방문했다. 람이와 둘이 가고 싶었으나, 불가능 할거라는 신랑의 만류가 있었다. 다행히 성남 부모님이 시간을 내어 주셔서 번갈아 아이와 유모차, 짐을 맡으며 편히 다녀오다.
람이 생애 첫 코끼리열차, 기린, 홍학, 양, 원숭이, 코끼리, 사자, 물개. 그리고 잠들다. 동물원의 1/3가량 보았을 때 람이가 잠들어 바로 철수했다. 동물원에서 뛰노는 람이가 보고 싶은 어른들이라 람이가 잠들면 재미가 없어진다.
다음에 또 가야지. 추워지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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