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과 가슴에서 들리는 가래소리에 기침, 콧물까지 두루두루 앓고 계신 람람어린이. 병원에 데려갔다 오는 길에 옆 초등학교 운동장과 단지 산책을 하였다. 어찌나 신나게 뛰듯 걷듯 소리내며 다니던지- 한동안 아파서 외출 못 한 욕구불만을 모두 해소시킨 느낌이다.
이 날 오전 온도는 19도. 바람이 쌀쌀한 것이 이제 가을 안으로 성큼 들어섰다. 람이도 오랫만에 여러겹 입혔다. 바지와 티셔츠는 일산 할머니, 나이키 운동화는 ㅂㅇ이모, 아디다스 바람막이 자켓은 ㅈㅇ이모 협찬이다. 엄마가 구입한 건, 잘 보이지 않는 신발 안의 양말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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