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았다.
매우 즐거웠다.
리눅스 명령어가 생각 안 날까봐 책도 가져갔는데, 손이 기억하고 있더라. 마치 키보드 배열은 외우지 못하지만 말하는 것보다 빨리 자판 칠 수 있듯이, vi 편집이나 공용 계정 비밀번호, 호스트 설정, 오라클 디비 연결 설정 바꾸는 것도 손가락이 먼저 움직이더라. 오래 한 것은 머리는 잊어도 몸이 기억하는가보다.
내내 장비 설치하고 프로그램 깔고 설정하며, 틈틈이 인사하며 하루를 보냈다. 보고 싶었던 얼굴들을 가득 만나 환대를 받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람이는 전~ 혀 생각나지 않았다. 하하하하하-
미안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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