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마트 카트에 타 보았다. 마트 카트를 타다니... 마트만 가도 얼굴이 붉어지던 시절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꼭 유모차에 태워 다니느라 마트는 꼭 어른 세 명 이상 갔었는데 오늘은 어른 둘 뿐이라 큰맘먹고 카트를 시도해보았다.
람이가 잡을만한 곳은 모조리 물티슈로 두 번씩 닦았다.
처음엔 신나 구경하더니 곧 찡찡대며 안아달라고 하다. 안겨 돌아다니다 만난 판매원 젊은 누나와 눈이 마주치니 눈웃음 날리고 아기로션 샘플 한줌 받고는 소리내어 웃는 애교까지 작렬.
젊고 이쁜 여자 참 좋아한다. ㅎㅎ
아, 의상 협찬은 김박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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