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자 먹겠다고 난리라 한 번 멍석을 깔아주어 보았다. 은경이모가 사주신 방수가운 같은 턱받이를 하고 천기저귀로 다리를 덮고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결국 난장판이 되다. ㅜㅜ
처음 한 번은 입으로 가져갔으나 내용물은 떨어지고, 열댓번 시도해서 두어번 먹더니 결국 손으로 조물조물하다. 얇은 바지를 입혔는데 떨어진 이유식 때문인지 허벅지에 발진이 생기다. 발진은 다음 날엔 없어졌다.
점심 저녁 두 번 시도 후, 더 크면 해보기로 결정했다. 이후 빈숟가락에 빈그릇만 준다. 그래도 혼자 떠먹는 시고 하고, 어른들도 먹여주는 시늉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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