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

람이 보습제 - 세타필 실패.

LEEHK 2011. 10. 4. 23:12

이제 곧 8개월.

슬슬 세타필 크림을 써볼까 싶어

테스트를 했다.

 

첫번째 테스트로 덧바를 때는 괜찮았는데

두번째 테스트로 씻고 바로 바르니

테스트 한 오른 팔에

순식간에 붉은 오돌이가 올라왔다.

 

할머니 엄마 아빠 모여 논의 끝에

세타필은 안 맞는구나 결정하고

씻고 다시 보습하니 상당히 가라앉았다.

예전 무스텔라 스텔라토피아도

등에 바를 때 비슷하게 실패한 적 있다.

 

 

보습제 값이 부담이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좀 저렴한 보습제로

갈아탈 수 있을까 했다.

이 비싼 자쉭. ㅜㅜ

 

기왕 이렇게 된 것 전신을 피지오겔 AI로

갈아타 돈을 바를까도 싶다.

요즘 부쩍 몸을 긁는 행동이 늘어났는데

AI라인의 항염 효과가 좋은지

테스트 해보려 AI크림 12개-_- 샀다.

많이 퍽퍽 발라보고 정말 좋으면 바꾸고

별 차이 없다면

일반 피지오겔 크림을 그대로 쓸 예정이다.

 

 

너무 피지오겔만 쓰는 것 같아.

제로이드를 잔뜩 사서 써보려 했는데

이것도 안 맞으면 낭패라 망설여진다.

제로이드를 샘플을 써볼 때는 괜찮았는데

세타필 실패로 소심해진다.

그냥 테스트로 한 개만 구입해볼까나.

 

 

 

현재 람이 보습제는

몸은 기본 피지오겔 크림과 아쿠아퍼.

얼굴은 기본 피지오겔 AI 크림.

종종 덧바를 때 피지오겔 로션

프리메라 아토트리트 크림, 수딩로션.

 

경험상, 재고가 넉넉하지 않으면

조급한 마음에 아껴바르게 되는터라.

항상 많이 사서 쟁여놓고 퍽퍽 쓰는데

그러다보니 기저귀 값보다 많이 든다. -_-

 

 

람이 기저귀는 네띠. 무시무시한 기저귀

발진을 경험했기에 소변 후 즉시 갈아준다.

그래서 기저귀 값도 무척 많이 든다.

하지만 보습제 비용이 더 들어간다;;

 

 

이 돈 먹는 하마 같으니. T_T

휴직한 뒤로 저축을 까먹는 원인-_-

괜찮아. 엄마 복직하면 열심히 벌어 매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