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시간 제한 외출. 2시간.
비 오는 날. 고민 했는데 나오길 잘 했다.
나와봤자 버스 두 정류장 신구대학 앞.
도대체 뭘 파서 장사하시는건가 싶은
커피 맛있고 저렴하고 무뚝뚝하시고. ㅎㅎ
이공계 때려치고 가게 하시는 게 아닐까.
마케팅 적 관점에서는
커피 값 몇 백원씩 올리고 8~9 끝자리로.
10회 무료 스탬프를 하시지.
하지만 이 순박함과 매력에
결국 오늘도 이 가게를 찾는다.
일반커피류 2.5천원.
아포가토 3.2천원.
손님도 많지 않고 테이블도 적다.
커피 맛있다. 원두 좋은 거 쓰시는 듯.
그리고.
잠시 아이와 다른 공간에 나오는 것도
굉장한 기분 전환이 된다.
극에 달하기 전에 도와주는 내 신랑. 가족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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