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보물과 만나다

찡찡대는 람이를 이리 안고 저리 안고 하다 보면

LEEHK 2011. 4. 6. 14:29

식은땀 줄줄

겁이 덜컥

 

(외로운 거라면) 말을 하는 게 좋을까

(잠투정 이라면) 말을 안 하는 게 좋겠지

 

이러다 크게 울면 어쩌지

드라이기는 어디 있더라

 

뭐가 불편하니

엄마가 몰라서 미안해

 

그냥 잤으면 좋겠는데

또 토할테니 젖을 물릴 수도 없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가 아가 말 좀 해봐

어디가 불편한거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