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감정을 담은 모든 말은 불필요하다.
어차피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그른 말 하나 없거늘.
감정적으로 생각하다 쓸데없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된다.
이해해주기를 바라지 말고, 타인을 받아들이고자 노력해야 하는데,
상대에 대한 기대가 많을 때, 편할 때, 가 가장 위험하다.
나를 주장하게 되거든.
차곡차곡 쌓이던 감정은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는데,
질량 불변의 법칙이랄까, 그 앙금이 고스란이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 담겨 있을 것을 생각하니
한숨만 나온다.
아직 욕심을 다 버리지 못했나보다. 내 허물을 더 크게 보았어야 하는데...
오늘은 정말 잘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