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올레 7코스.
주어진 시간이 짧기에, 묻고 묻고 또 물어, 가장 아름답다는 올레길 7코스를 선택했다.
파란 하늘과 흐드러진 유채꽃, 마을 길가에 활짝 피어난 벚꽃, 파란 바다, 울퉁불퉁 바닷가 현무암 돌길.
5시간이면 완주. 라고 들었으나, 출발점이 외돌개에서 2/3 지점인 풍림리조트까지 5시간 걸렸다.
돌길에 발목을 삐끗삐끗 하면서 걷다보니 체력에 무리가 와서, 결국 그 즈음에서 만족하고 끝냈다.
바다도 실컷 보고, 꽃도 실컷 봤다. 덕분에 애월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제주대 벚꽃길도 미련없이 제외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바닷가가 아닌 마을길만 걷는 코스도 걸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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