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 책을 많이 읽는 이들은 오히려 바쁜 사람들이다. CEO, 대학교수 등 많은 사람들이 책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틈틈히 독서를 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 해박한 지식과 달변을 가질 수 있다.
1.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독서량을 늘릴 수 있다. 자투리시간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1주일에 1권씩 읽으면 1년에 52권을 읽을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연평균 독서량이 15권 정도라고 하니, 출퇴근 자투리 시간만 활용해도 남들보다 세배 이상 독서를 할 수 있다.
2. 어떤 것에 미쳐 성공하고 싶다면 하루 종일 잠도 자지 말고 책을 읽어보자.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것에 미쳐야 하는지를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 책이나 읽어서는 안 되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선택해야 하며, 도서관이든 집이든 TV, 라디오, 컴퓨터 등 독서를 방해하는 것이 없는 것이 좋다.
3. 어떤 방법으로 읽는가도 중요하다. 목차를 보고 원하는 부분만 읽는 방법, 전체를 꼼꼼히 읽는 방법, 밑줄을 그으면서 읽는 방법, 똑 같은 책을 두 번 읽는 방법 등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택한다. 또 책에서 그 무엇을 찾고자 한다면 궁금한 것을 미리 정해놓고 읽으면 보다 효과적이다. 위기를 어떻게 참고 견뎠는가. 성공한 이유가 무엇인가, 언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았는가 등등.
4.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적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마치 당신이 그 책의 저자인 것처럼 당신의 소리로 적어보고 행동 지침으로 삼는다. 그러면 성공한 사람들의 정신이 당신의 가슴에 자리잡을 것이며,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것에 미쳐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5. 24시간 동안 독서를 마치고 난 후에는 책의 내용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혼자 내용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얘기해주는 것도 좋고, 독후감으로 정리해 두는 것도 좋다.
버스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독서를 하기에는 곤란한 상황이다. 지하철과 달리 버스는 흔들림이 많아 책에 집중하다 보면 금새 멀미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본인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안 곳곳에 책을 두는 것이다. 퇴근 후, 휴일 틈틈이 책을 볼 수 있게 된다.
소설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줄거리가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읽어야 하고, 뒷부분이 궁금해서 하루 안에 결말을 보고자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비소설은 반드시 순서대로 읽어야 할 필요가 없다. 목차를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제목의 챕터부터 읽어 내려간다. 제목은 전체 내용을 함축하고 있고, 챕터명은 각 챕터의 내용을 요약한다. 비소설은 재미를 위해 쓰여진 글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숨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자 하면 부담스러워 흥미를 잃기 쉽다.
간혹 책에서 깊은 감명을 얻었을 경우에는, 블로그에 서평을 포스팅하기도 한다. 내가 받았던 감명을 정리해서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상 깊은 문구는 다이어리에 적어놓기도 한다. 책을 볼 여유도 되지 않는 자투리 시간에는 다이어리를 펼쳐 해당 문구를 되풀이하면서 읽음으로써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내면화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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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구 님의 '1년만 미쳐라' 를 읽고 쓴 독서통신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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