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야근을 해가면서, 부재기간 전 할 일들을 끝마쳤다. 산 넘고 물 건너며 힘들었는데, 이제 좀 안심이 된다. 오늘도 준비할 일이 많은데, 요 며칠 머리를 너무 많이 썼더니 지금은 좀 정신이 나간 상태. 새삼스러워야 하나 생각했지만, 일상의 수많은 행사 중 하나일 뿐이다. .. 돈이 좀 많이 드는 =_=;; 내가.. 나/짧은 혼잣말 2008.11.14
함 들어온 날. 나는 결혼식이 귀찮았다. 결혼과 관계된 대부분의 이벤트를 하고 싶지 않았다. 새 식구를 맞아들이고 인사하는데, 이권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이 싫었다. 몇십만원도 아니고 몇백만원이 왔다갔다하는데, 그 돈의 상당 부분이 결혼 관련 업체들의 뱃속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이 억울했다. 나와 신랑의 .. 나/현재를 찍다 2008.11.09
주인 끌고 가되, 끌려가지 말아야겠다. 알아야 한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게 뭔지. 손을 내밀 때에는 그 영향을 면밀히 고려하고 웃어야 한다. 칼을 뽑을 때도 마찬가지. 세상에 백퍼센트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다. 백퍼센트 내 마음에 들게 노력해야 할 뿐이다. 항상 잘 살거라 장담하고, 장담받고 있지만.. 나/짧은 혼잣말 200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