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럽 여행. 1. 사람이 사는 곳은 다 똑같았다. 백인이든, 흑인이든, 황인이든. 즐거운 사람들은 70%, 불쾌한 사람들은 30%. 2. 아직 갈곳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벌써 여행이 귀찮은 나이가 되었나 마지막 날부터 집이 그리웠다. 3. 즐거웠던 여행기간과 다이나믹했던 귀가길 모두 고정된 파트너가 함께라서 참으로 좋.. 소비/여행 및 기타 행사 2009.08.10
유한마담의 오후. 짐을 옮겨야 하는 탓에 오전 근무만 했다. 점심에는 유럽여행 가이드북을 가져온 가든양과 산동국시에서 콩국수를 먹고 콩다방에 들렀다. 점심시간이 끝난 뒤라 목줄을 단 직장인들이 커피를 사서 바로 나가고 있었다. 회사에 돌아가야 한다는 촉박함 없이 여유롭게 수다를 떨고 있으려니 기분이 이.. 나/상념의 문서화 200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