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 꿈자리가 또 사나웠다. 마음 아픈 소식을 많이 듣다보니 낮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다가도 무의식 중에 자꾸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삶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의 불편함을 가지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살기 위해 적응하는 것이 본능이라지만, 때로는 익숙해지면 .. 나/상념의 문서화 2014.04.24
람이 38개월 - 훌쩍 자란 손발, 여전한 가로 폭. 손 발이, 키가 훌쩍 자랐다. 그러나 좁은 어깨, 한 뼘 너비의 허리는 여전하다. 몇 주 전부터 혼자 쉬야한다. 발판을 꺼내와 화장실 불을 켜고, 유아용 변기 커버를 직접 얹고, 다시 발판을 가져와 올라가 바지를 내리고 혼자 응가도 하기 시작했다. 오늘부터- 한 번만 놀고 잔다며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4.04.19
2014 서울국제와인 & 주류 박람회 작년부터 기다리던 와인박람회가 마지막 날이라는 걸 오늘 아침에 깨달았다. 사전 등록 할인이고 뭐고 다 놓치고 그냥 정가 25천원 다 주고 다녀왔다. 와인 셀러 사며 제대로 빠진 게 작년부터라, 깊이 생각 안 하고 다녀왔는데 초짜 티 팍팍 났다. 다음에 가면 적당한 안주거리 챙.. 나/현재를 찍다 20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