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재를 찍다

폭풍 한 가운데.

LEEHK 2014. 5. 6. 21:58

 

 

차창 밖으로 스쳐지나가던 풍경.

마음에 들어 순식간에 찍다.

 

그 이후 처음 만나는 동해바다.

기도와 약속은 전 날 해버렸기에 담담했는데

의외의 곳에서 기억에 젖어 한참을 헤매이다.

 

 

 

 

한 발을 내딛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바뀌어버릴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한다는 핑계로, 유예하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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