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産業工學

전략적 문제해결 교육 후.

LEEHK 2013. 10. 18. 00:14

체계적 사고하는 훈련을 해야겠다.

업무의 전략을 세우는데도 활용해야겠다.

기획부서의 전략 업무도 해보고 싶다.

 

 

문제 해결에 특화된 분야에서 십 년 일하다 보니, 문제를 풀고자 본능적으로 진도가 팍팍 튀어나가는 습관이 있다. ㅜㅜ 방법론을 구체화하다 범위를 한정짓기 전에, 문제가 무엇인지 그걸 왜 풀어야 하는지 등을 큰 틀에서 조망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다.

현업의 빠듯한 리소스와 시간 탓에 논리적 사고 관련된 툴을 풀패키지로 쓰지는 못 하겠지만, 한 두 가지 간략화해서는 활용하는 것을 습관화 해야겠다.

 

오늘 교육한 맥킨지의 MECE를 비롯한 세상의 수많은 온갖 툴들. 다 익숙하고, 여러 번 들었고 배운 적도 있고, 책도 여럿 읽었지만, 실무에 활용한 것은 일부분이고, 대부분은 교양 수준의 지식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마침 프로젝트 초기 범위 결정하는 회의를 한 직후에 들어간 교육이라 그런지,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대입해서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모르던 것들이 아닌데, 와닿는 느낌이 다르다.

역시 교육은 일하면서 받는 게 최고, 현업의 멘탈 모델이 확실할 때, 그 효용성이 올라간다. 또한, 새로운 걸 익히고 싶다면 일하면서 써보는 게 최고다. 경험만한 자산은 없다.

당장 차주에 하나 써봐야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