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들을 시간도, 혼자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갖기가 어렵다. 그 두 가지가 가능한 몇 안 되는 기회 중 하나가 자가운전하여 통근하는 시간이다.
생각에 빠져들면 음악이 안 들리는 편이라, 정신 차리고 보면 몇 곡이 훅 훅 지나가 버린다. 반면에 무념의 상태로 음악의 리듬과 가사와 목소리에 몰입하여 집중할 때도 있다.
생각과 음악은 trade-off 관계다. 둘 모두가 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다.
오늘은 내내 음악을 잘 듣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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