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실력이 순식간에 도약했다.
양 손 번쩍 들고 뒤뚱뒤뚱 걷는 자세는 같으나
지속 속도와 지구력이 월등히 좋아졌으며,
균형 감각이 상승했는지 걷다가 방향도 바꾼다.
결혼식장과 일산 집에서 한 시간 넘게 걷고
근육통인지 성남 집에서 잘 때 한 시간 넘게
통곡을 하고 울어 진땀을 뺐지만,
환호의 웃음소리를 흘리며 펭귄처럼 걷는
람이가 정말 기특하고 사랑스러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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