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가리는 것이다.
상대가 들어 기분 나쁠 내용은, 잘 돌려 말할 자신이 없다면 입을 다문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단점을 고치지 않아도 충분히 가치있고 빛나기 때문이다.
상대가 나에게 기쁨을 주었을때는 서슴없이 표현한다. 고맙다. 미안하다. 마음에서 우러나올 때 굳이 참지 말자. 친한 사이라고 말 안 해도 알 거라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좋은 감정은 나누어야 한다.
어릴 때 많은 분란 속에서 고생을 하며 위 두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이후 큰 문제 없이 행복한 인간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하다못해 시금치도 먹기 싫다고들 하는 시댁은 나에게 가장 큰 안식처 중 하나일 정도이다.
표현하자. 감사하자. 사랑하자.
아기에게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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