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과 정신을 깎아
생명을 영글어내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나는 없는.
그런 시간.
행복과 고됨이 반 반 뒤섞인
좋은지 좋지 않은지 햇갈리는.
지나고 나면 그립겠지만
당장은 빨리 시간이 지나가길
기도하고 고대하는
그런.
서럽고도 찬란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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