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작년에 임신했던 분들이 얼마나 마음 졸였던가.
난 그러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_- 다시 신종플루가 돌고 있다.
다행히 임신 후기라, 태아가 대부분 발달한 뒤라...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다.
대략 중요한 사항은 아래에 옮겨놓았다. 정리해보자면-
1. 임신한 여성은 면역력이 매우 약해져서 신종플루 뿐만 아닌 독감에도 폐렴 등 합병증에 위험해질 확률이 높다.
2. 신종플루가 확진될 경우 타미플루는 먹어야 한다. 태아에 기형 영향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고 (가능성이 없진 않겠지만..) 자칫 산모가 사망하거나 산모의 건강이 위험해 태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3. 신종플루 예방접종의 경우 확률은 낮지만 부작용이 있다. 하지만 태아가 태어나 백신 접종을 하기 어려운 6개월까지 항체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나는 보통,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아프고 -_- (독감은 약한 균이므로), 안 맞으면 안 아팠다. 그러므로 이번에도 안 맞고 견뎌봐야겠다.
4.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신랑을 비롯한 모든 가족에게 조심해달라고 부탁하고, 손 세정제를 회사에 가져다 놓아야겠다.
아아... 신종플루 소식을 들으니 머리가 어지러울라그래 ㅠㅠ
다시 마스크 쓰고 다녀야겠다.
※ 강남여성병원 병원장 성영모님 글 원문 : http://cafe.daum.net/woman-story/MEbt/1?docid=1KOE2|MEbt|1|20101202191405&q=%BD%C5%C1%BE%C7%C3%B7%E7%20%C0%D3%BB%EA%BA%CE&srchid=CCB1KOE2|MEbt|1|20101202191405
임신부의 대처 방법
임신부의 신종플루 감염은 유산의 위험을 높이고, 고열로 인한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과 다른 선
천성 기형 및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아집니다. 미국에서의 보고에 따르면 임신부가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중증 질환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의 4,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신종플루
사망자의 13%가 감염 이전에는 건강했던 임신부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임신 중
에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를 복용했을 때 선천성 기형 발생률이 높아지지는 않는다는 발
표가 나왔습니다. 임신 중 신종플루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감염자와 접촉하였다면
임신부에게 ‘타미플루’ 를 투여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제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고위험군인 임신부의 신종플루 감염 치료와 심각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1차 약으로 타미플루 복용을 강력히 권하고 있습니다. GSK에서 개발한 흡입제인 리렌자와
달리 MSD에서 개발한 먹는 약 타미플루는 전신 효과를 나타내므로 임신부에게 더욱 추천됩니다.
(리렌자는 요즘 언론보도에서 외국의 부작용 사례가 간간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긴 '타미플루'
도 언론에 종종 나오긴 하네요.)
신종플루 확진검사(RT_PCR)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 를
하루 2회씩 5일간 복용하며, 열이 난다면 대증치료가 필요하므로 즉시 타이레놀로 해열해야 하고
진해거담제, 항히스타민제제 등도 함께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폐렴 증상, 고열,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어지럼증, 심한 구토, 태동 감소 때에는 즉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T_PCR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증상이 있거나 신종플루 환자와 접촉했다면 타미플루를 하루 1회 10
일 간 예방적으로 계속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신종플루가 일반 독감보다 훨씬 많이 발생하
고 RT_PCR 검사 결과가 위음성(양성인데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는 것)으로 나오기도 하므로 의
사 판단에 따라 5일 간 계속 약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신종플루
가 의심되면 RT_PCR검사를 생략하고 타미플루를 바로 투약하기도 합니다. 임신부가 신종플루 감
염 중 분만하면 신생아를 산모로부터 즉시 격리해야 합니다. 신종플루는 노출된 뒤 1주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며, 발병 이후 8일 간 전파할 수 있으므로 이 기간 동안 격리되어야 합니다. 격리
기간이 지나더라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예방접종 입니다. 예방접종 후 8~14일 후에 항체가 형성되며, 예방 효과가 80~90% 라고 합니다. (최근 1회 접종 추천)
* 예방접종을 못하는 태아나 6개월 미만 영아의 항체 생성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임신ㆍ수유 중인 임산부가 예방접종하는 것입니다.
다만 달걀 알레르기가 있거나 계절 독감 예방접종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인 길렌
바레 증후군(Guillain Barre Syndrome)을 앓았다면 접종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종플루 백신은 기존 계절독감 백신과 마찬가지로 난배양 제조 방식의 불활성화 사백신(녹십자
의 그린플루_S 등)과 면역증강제를 이용한 백신(GSK의 팬뎀릭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
다. 200만명의 임신부가 2000~2003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했지만 이로 인한 태아 기형과 모성
합병증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인플루엔자 질병 자체가 임신부와 태아에게 미치
는 영향이 예방접종보다 훨씬 크므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005년 임신 중인 임신부들께 인플루
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WHO와 유럽의약국(EMEA)은 2가지 백신을 모두 승인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불활성화 사백신만 승인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안전성 미
확립을 이유로 면역증강제 백신 대신, 기존 방식의 불활성화 사백신을 임신부와 영ㆍ유아 대상
예방접종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불활성화 사백신이란 발병하지 않는 일종의 죽은 백신을 말합
니다.)
신종플루... 이제 윤곽이 잡히시나요?
신종플루로 학교가 휴업을 했고 희생당한 분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예방접종이 시작었으니 걱정
하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알아봤듯이 예비맘이나 수유 중인 임산부께서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여러
모로 유익합니다.
이번 신종플루 예방 접종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추운 겨울입니다. 건강하시고,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종플루 예방접종 부작용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GBS는 신경계를 훼손시켜 마비 증상을 일으키거나 호흡을 하지 못하게 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HPA는 지난달 29일 약 600명의 신경전문의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으며, 백신 예방 접종 자체가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1976년 비슷한 독감이 발생했을 당시 미국내에서 이 백신이 사용된 적이 있으며, 이후 약 500여명에게서 이 같은 부작용이 발병한 사례가 있다.
똑같은 백신은 아니더라도 새로 제조된 백신 역시 이와 비슷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시험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이 공급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도 높다.
현재 제약회사들이 제조하고 있는 이 백신은 오는 10월 독감 계절이 시작됨과 동시에 약 1300만명이 예방접종될 예정이며, 특히 미국의 보건 당국은 올해 미국내 모든 노약자들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 하고 있어 더욱 부작용과 관련해 우려되고 있다.
현재까지 백신 후유증은 접종자 약 8만명 가운데 1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모두 25명이 호흡곤란과 관련한 부작용을 겪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블로그 원문 : http://blog.naver.com/missypower/70067467390
신종플루 임산부 확진환자 후기
case1. 초기증상은 약한 설사에 속 미슥거림 미열, 증상 하루만에 38도가 넘는 고열에 기침콧물, 아침에 눈꼽이 많이 끼었음.
case2. 감영경로는 신랑. 신랑은 고열에 기침, 임산부는 설사와 미슥거림 미열, 반나절 후에 고열과 어지름증 극심한 근육통, 기침과 콧물이 심한 상태. 신랑 꼭 주의시켜야. 신랑이 감기일 거라고 반나절 버틴 바람에 이리 되었다고 생각하게 됨.
※ 기사 원문 : http://www.mdtoday.co.kr/health/news/index.html?no=129706&cate=16&sub=&tag=&page=1
임산부가 신종플루에 걸릴 경우
임산부들 신종플루 걸리면 사망률 일반인에 비해 높음, 선천성기형아 출산율은 증가 없음.
IMG1신종플루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이 태아곤란증후군, 미숙아 출산, 응급 제왕절개술, 태아사망을 포함한 각종 산과적 후유증이 발병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뉴욕주립대학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평균 연령 27세의 18명의 신종플루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결과 신종플루가 대유행했던 지난 해 5월 18일 부터 6월 24일 사이 동안에 신종플루에 감염된 산모들이 독감 치사율이 매우 높았던 1918-1957년 사이 감염됐던 산모들에 비해 더 많이 중환자실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병에 더 많이 걸리고 더 많이 사망했다.
반면 선천성기형아 출산율은 이전에 비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신종플루에 감염시에는 후유증이 매우 커 여성이 신종플루 감염시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와 질병 경과과정을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임산부는 신종플루 뿐만이 아닌 모든 감기에 취약함
-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했던 스페인 독감, 아시아 독감 당시에도 임신부의 사망이나 자연유산, 조산 사례가 많았다.
- 임신부가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폐렴, 호흡곤란, 탈수 등 합병증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숨진 임산부들은 모두 폐렴 증세를 보였다.
- 임신부가 신종플루에 걸렸다면 심한 경우 바이러스가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옮길 수 있다.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
- 임신부에게는 신종플루 뚠만 아니라 계절성 독감도 위험하다.
- 여성의 면역력은 임신 중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임신하면 자궁이 발달해 횡격막이 위로 올라가면서 공간이 비좁하져 폐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 타미플루, 리렌자가 임신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보고는 없으나, 태아에게 독성이나 기형을 일으킨다는 보고도 없다.
- 신종플루에 걸린 임신부가 타미플루를 제때 복용하지 않으면 폐렴 등 합병증이 생겨 병세가 심각해질 수 있다. 이는 태아에게도 엄청난 위기 상황이다.
- 특별한 금기가 없는 한 48시간 내에 임신부도 타미플루를 복용해야 한다. 일단 복용하면 5일은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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