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방송을 뜸하게 보는 이유 중 하나가, 한국에 이쁜 애들이 너무 많아져서 즐겁다는 것? 열혈남아, 빅뱅, 샤이니, 동방 하면 스무명이 훌쩍 넘는다 ㅋ
요 며칠 특히 샤이니가 이쁘더라. '누난너무 예뻐~' 할 때도 그냥 웃고 말았는데, '산소같은 너' 부를 때 노래 젤 잘하는 애(종현) 삘이 좋아서 몇 번 보다보니까 눈에 들어온 것 같다.
얘들 데뷔할 때, 내가 일이 너무 바빠서 이쪽 흐름과 -_- 소식에 -_- 너무 멀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랬는지 데뷔한다는 소문조차 듣지 못하고 갑자기 뛰어나온 애들을 보고 좀 당황했었다. 그리고 첫인상은. "캇툰? 내발에키스해라? -_-;; 츳!"
내가 싫어하는 도쿄쥬니어 삘이라 바로 거부감이 있었는데... 역시 잘생기면 모두 바로 친근감으로 변신 =_=
민호는 잘생겨서 눈이 즐겁긴 한데, 아직 확 땡겨오는 매력은 못 느껴봤고, 태민이는 이쁜 건 알고 춤도 잘 추지만 아직 가창력이 부족해서 당기진 않는다. 노유민도 얼마나 예뻤었는데-_-;; 나머지 애들은 캇툰필이 많이 강해서 별로.
근데 요 아래 종현(90년생)이는 괜찮더라. 춤도 잘 추고 표정도 좋은 애가 노래도 잘하더라. 간주 부분에 보면 얘 목소리 위주로 흐른다. 역시 가수는 노래를 잘 해야지. 사진을 좀 찾아봤는데, 저만하면 훌륭하지 라는 생각 잔뜩 ^^
중간에 슈퍼주니어만 좀 괴롭게 됐다 싶기도 하지만, 슈퍼주니어 쪽은 준수 때문에 은혁이만 이뻐하는 것 뿐이라 크게 관심이 가진 않는다. 샤이니가 기존 동방신기 이미지를 상당히 가져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달 말에 동방신기 컴백할 때 어떤 변신을 시도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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