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1년 만에 책 상자를 풀었다.
동생이 군대가면서 묶어놓았던 상자들을 이사오면서 그대로 가지고 와서 내 방 창고 안에 묵혀 놓았던 책들이다.
일부는 권당 천 원에 배송료 별도의 가격으로 중고장터에다 팔고, 일부는 안 팔려서 아직 창고에 있다. -_-;
임준욱씨, 이영도씨, 이수영씨 시리즈는 소장했다.
역시 책은 시리즈로 파니 잘 팔린다. 좌백시리즈, 진산시리즈, 풍종호시리즈, 용대운 시리즈 등등 잘~ 팔리더라.
군림천하가 제일 아까웠다. 하지만 꽂아둘 공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
남은 녀석들도 새 주인 만나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착불 택배비만 부담한다면 그냥 줄 용의도 있음;)
한 때 (동생이;) 깊은 애정을 가지고 모아놓은 녀석들인데, 버리는 건 마음이 아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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