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 떨림. 며칠 잠을 좀 설쳐서 그런지 눈밑이 떨리는 걸 발견했다. 처음 있는 일. 마침 피부도 조금 울긋불긋한 것이 보이고. 며칠 몸이 좀 둔해진 것 같아 불편하고. 노화가 진행되고 있구나 생각하니 확 가라앉는 게. 여자인가보다. =_= 나/짧은 혼잣말 2014.06.19
어려울 때 바닥이 드러난다. 나 역시 사람이라는 전제 하에, 불안할 때 사람은 쉽게 공격적으로 변한다. 성악설은 믿지 않는다. 알고보면 다 착한 사람이다. 악하지는 않지만 약하고 이기적이다. 유리장 같은 정신력에서 나오는 행동은 서툴다. 거칠다고 해서 나쁘다고 몰아세울 수는 없지만, 최소한 본인의 .. 나/상념의 문서화 2014.06.18
로마인 이야기 1,2권. 스플리트에서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며 읽었다. 한국에 돌아오니 다시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아마 당분간 뒷권 읽기는 못 하지 않을까. 중딩 때인가 기억도 안 나는 오래전에 읽어서, 다시 읽으니 처음 읽는 듯 낯설었다;; 시오노 나나미가 여자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읽어서 그런.. 감상/책, 내 인생의 동반자 201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