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 준수야..T_T

[ a-nation07 ] 070929 a-nation 동방신기 3곡 열창.

LEEHK 2007. 10. 3. 22:47

 

' a-nation '은 매년 여름 AVEX(에이벡스; 일본 유명 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이 모여 하는 여름 콘서트이다.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데, 인기가 높을수록 밤에 출연하고, 곡도 많아진다.

 

 

 비록 아직 낮에 출연하고 있지만, 기존 1곡에 비해, 올해에는 3곡이나 나온다.

그것도 모든 곡이 full version (일본은 보통 2분 분량으로 편집된 곡을 많이 방송한다.) 으로 총 13분이나 출연해서

보면서 감격에 감격을 더하면서 봤다. 아직 토크는 없는데, 내년엔 토크도 생기지 않을까??

 

 

우리 돌고래, 물구나무서기도 한다. 역시 저런 포즈가 가능한 건 윤호랑 준수 정도이다. ^_^

 

 

Summer Dream Full Ver.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마지막 회오리춤은 안 나왔지만, 재미있는 무대이다.

보아가 일본 데뷔 후 모든 곡이 일본틱하게 변한 것에 비해서, 동방신기는 SM틱한 것이 많이 섞인 곡을 선보인다.

노래 분위기랑 전혀 다른 뜬금없는 랩과 댄스 중간에 끼워넣기, SM 곡들 특징이 동방신기 일본 곡에도 보인다.

 

  

노래 부르다. 우리 돌고래는 자주 우는 표정을 짓는다. 그만큼 감정을 자주 섞는다는 거겠지.

 

 

 

 

캡쳐는 안 했는데, 역시 유천이는 저런 힘들고 더운 무대에서도 신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줘서 카메라에 잡힌다.

굉장한 재주라고 생각한다. 다른 애들도 참 노래 잘한다. 생긴것도 잘 생겼고, 춤도 잘 춘다. 그리고 배짱들도 있다.

 

하지만 역시 준수가 최고 -_-b

 

 

 

요새 계속 일본 방송에서 준수 캐릭터를 확실히 만들어서 밀어주고 있다. 굉장히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캐릭터라는 게 인위적인 게 아니라, 준수의 원래 바보같은 면에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을 부각시킨거라.

너무 잘 어울리고 귀엽다. 그러다 저렇게 노래 한 번 저음으로 제대로 불러주면 그 갭에 사람이 빠지는거다.

일본 애들이 그렇게 중요시하는, 좋아한다고 그렇게 난리치는 '게뿌(gqp-_-;)'에 빠져버리는거다.

 

 

보아 '정열대륙' 때도 그랬고, 동방신기 한국방송에서 립씽 많이 한다고 말들이 많은데,

일본과 한국 방송에서 차별을 두는 건 당연하다. 일본 방송이 훨씬 돈이 되는데 그 쪽엔 아직 정상에 있지 않은걸.

mp3 판매나 온라인 동영상파일 판매 수익원 등 제대로 되니 비즈니스 플랫폼이 구축되기 전에는

한국에서, 일본처럼 활동하는 동방신기는 보기 힘들거다. 몸이 보물인 애들인데 수익이 나는 곳에 투자시키는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