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까지 내 오른쪽 등 날개뼈 아래에는 날개 알이 있었다. 의사분들은 그것을 양성종양이라고 하였다.
어릴 적엔 조그마했던 녀석이 점점 커져서 결국 부분마취를 하고 적출수술을 하였다.
켈로이드 성질인 피부는 그 흉터를 점점 부풀어오르게 하더니 지금은 좀 -_- 보면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비키니 입고 다닐 것도 아니고 흉터 없애려 다시 병원가기도 귀찮아서 내버려 두고 있는데, 이놈이 가끔 쿡쿡 쑤신다.
스트레스 받거나, 몸이 피곤하면 계속 온 몸이 긴장해서 있는데, 그러면 등 근육에 힘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지
흉터 안쪽이 다시 찢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자꾸 아프다. =_= 내 스트레스 정도를 이 흉터의 통증 정도로 파악할 수 있다.
요 며칠 계속 날개알 흉터가 아프다. =_= 아.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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