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 준수야..T_T

[준수편집] My Destiny in 061108 M-ON Premium Live

LEEHK 2007. 6. 2. 03:13

 저 긴팔 옷을 입고 그 격한 춤을 추면서 노래도 제대로 소화하느라 땀이 얼굴을 타고 흘러 메이크업이 다 지워졌다. 왼쪽 눈가에는 땀이 주루룩 내려와 눈물처럼 보인다. 목을 뒤로 젖히고 얼굴은 사라졌는데 땀투성이인 목의 힘줄이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를 웅변하고 있다.

  준수는 노래할 떄 외모관리를 안 한다. 그래서 카메라에 얼굴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경우도 많고, 미간은 주름이 가득하고 얼굴은 땀에 젖어있다. 외모가 기본인 아이돌로서의 자세는 노래하는 사람의 프로정신에 밀려 때때로 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목소리로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지도 모른다.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의 위치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참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