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어체로 표현하자면) 두 번 연속 두 번씩 "까였다."
근데 사실 그렇게 크리티컬한 부분들은 아니라서.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었다.
한참을 안 좋은 여운에 젖어 있을수도 있는 일이지만
대세에 큰 영향 없고 오히려 좋은 계기일 수 있어,
짜친 잔가지들에서 "까임"에 되려 감사하기로 했다.
판단은 시간이 지나고 나야 내려지는 거고.
현재를 사는 나는 어쨌든 지금 최선을 다할 뿐이다.
치열하게 살아온 하루하루가 모여 강산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