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보물과 만나다

람이 428일 - 산책하는 노랑 병아리.

LEEHK 2012. 4. 11. 23:55

 

 

 

안아줄까? 물어도 도리도리하며 정자로 향하는 오르막 계단을 가리키며 신나게 걷는다. 성남 할아버지가 사주신 신발에 달린 하얀 곰돌이는 이미 새까매진 지 오래.

 

십 오 분 이상 걷고, 그 날 밤 고열로 해열제 섭취; 병원에다 애들도 무리하면 근육통이 있나요? 묻고, 사람인데 당연하죠- 라는 답을 듣다.

 

 

하지만 람이도 어른도 행복했던 봄 날의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