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노래 백 번 부르는 신랑과, 신랑에 동조하여 참치 이중창을 부르는 남동생에게 기분좋게 한 턱 쐈다.
양재동에서 그냥 먹으려다가 태영님한테 물어봐서 추천받은 이춘복참지에 갔다. 숙대입구역에 있는 남영점이었다.
연말이라 그런지 자리는 꽉 차 있었고, 앞에 계시던 박상현 실장님이 정말 잘 해주셨다.
기분 좋게 계속 잘 서비스해주셨고, 세 명이 모두 만족하여 살짝 팁도 챙겨 드렸다. :)
셋이서 소주 세 병 정도 마셨으나 날이 워낙 추워서 그런지 취하진 않았다.
만오천원짜리 참치집에만 가봤다던 울 신랑은 정말 많이 만족하여 다음날까지 참치 얘기를 했다.
실장추천참치 3만 5천원짜리로 먹었다. 사진은 중간에 한 장만 먹다가 찍었다. 풀세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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