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박정대-마두금 켜는 밤. 馬頭琴 켜는 밤 박 정 대 밤이 깊었다 대초원의 촛불인 모닥불이 켜졌다 몽골의 악사는 악기를 껴안고 말을 타듯 연주를 시작한다 장대한 기골의 악사가 연주하는 섬세한 음률, 장대함과 섬세함 사이에서 울려나오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 모닥불 저 너머로 전생의 기억들이 바람처럼 달려가고, 연애는.. 보관/인상에 남은 글 200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