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짧은 혼잣말

선.

LEEHK 2013. 3. 31. 23:52

신랑이 아파 먼저 잠들고

아이와 뒹굴며 재우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려다 삼키고 하려다 삼키고

 

이제 말을 알아듣고 응용하는 나이.

넋두리를 하려다 불현듯 떠오른 문장 하나에

모든 것을 함축해 읊조리다.

 

네가 나의 線이구나.

네가 나의 善이구나.

네가 나의 選이구나.

네가 나의 仙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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