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쏭바레~ 의 EPL 하이라이트를 보다가, 루니가 지쏭을 끌어안는 장면을 보며, 얼마 전 스포츠 게시판에서 본 사진이 떠올랐다. '우리나라 그 어떤 선수가 긱스와 나란히 사진 찍할 수 있을까.' (박지성에 대해 막말하는 사람들은 입다물라~~ 라던 인상깊은 게시물. 찾아서 링크를 걸고 싶었으나, 다시 찾지 못하고 -_-; 비슷한 사진만 찾아서 아래 첨부한다.)
그러다 문득, 긱스 부인은 어떻게 생긴 사람이지? 궁금해져 축구선수들의 부인을 마구 찾아보는 중, 맥주와 나초와 소세지와 축구를 즐기던 신랑이 옆에서 한 마디 했다. "[누노 고메즈 부인] 검색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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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노 고메즈(Nuno Miguel Soares Pereira Ribeiro)
출생 1976년 7월 5일, 포르투갈
신체 키181cm, 체중72kg
소속 SL 벤피카, 공격수(FW)
데뷔 1994년 '보아비스타 FC' 입단
경력 2007년 유로2008 포르투갈 국가대표
검색하면서 본 인상깊은 문장들...
1. 정말 사랑하나보다.
2. 채무관계가 아닐까?
3. 축구선수의 부인들은 모두 미인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나의 감상?
여자가 능력이 좋네. 나도 열심히 돈벌어서 저런 잘생긴 남자를.. (아차 나 결혼했지;;;) ㅋㅋㅋㅋㅋㅋ
++
방금 맨유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보고, "우와~~~~~~~~~~~" 감탄 하면서도
여전히 누노 고메즈 부인 사진을 잊지 못하고 구글에 가서 -_- nuno gomes wife 를 찾으니 다른 여자가 나오는거라.....
이건 뭥미? 했더니. 위의 여자분은 ex wife...................... 2006년 7월에 재혼했단다. 이쁜 여자랑.
못된놈 -_- 여자들의 환상을 깨다니.. 역시 축구선수 부인은 예뻐야 한단 말인가. 웅. 실망이야 ㅠㅠ
괜스리 여자들의 로맨스 (못생겨도 잘생긴 남자와 사랑에 빠져서 결혼한다는;;) 가 깨져서 상처받았다.
씩씩하게 살던 평범하고 못생긴 그녀가, 잘생기고 능력좋은 남자와 결혼하여 아이낳고 알콩달콩 잘 산다는 'hapily ever after' 의 결말은 역시 동화책에만 나오는 것이던것이던것이었던것인가.
흥, 하지만 새 부인도 결국 살찌고 늙어가는구나. =_= 쳇. 쌤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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