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짧은 혼잣말

세상 너머를 봐야.

LEEHK 2016. 7. 12. 21:12

회사를 다닐 때는 회사가 세상의 전부인냥 생각한다.

학교 다닐 때는 학교가 전부인냥 열을 다했다.

집에 오니 집이 전부 같다.

 

과하게 신경쓰고 과하게 이입하는 듯.

이 세상 너머 다른 세상이 있고, 그 세상 밖에도 또 있다.

마음 먹는다고 잘 되지는 않지만.

적당히 붕 뜨고 적당히 외면하는 자세를 취해야한다.

 

지겨움을 피하니 다른 지겨움이 나타나고

단점을 치우려니 다른 단점이 나온다.

결국 내면을 다스리는 게 정답이라는 진부한 결론.

 

 

너무 열심히 하지 말자. 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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