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가 설날 전후해서 나올락말락 했었기 때문에, 계속 시댁에 가지 못 했다.
시할머니 제사, 설날 (설날 당일 분만실 입원했음;), 아주버니 생신도 불참, 이번 시어머니 생신도 못 찾아뵈었다.
죄송한 마음을 이런 꽃바구니 하나로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하나 골랐다.
생신 당일, 시어머님 회사로 보냈다. 10시로 지정했는데, 2시간 늦게 배송되었다. -_-+
하지만 업체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생각보다 풍성한 것이 마음에 들어 용서해주기로 했다.
꽃바구니 리본 문구는 '아름다운 ***여사 생신 축하드립니다!! 아들, 며느리, 손자' 로 했다. ^^
시어머니께서 좋아하시니, 신랑이 행복해하고, 두 분이 즐거우니 나도 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