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재를 찍다

제주 돌문화공원.

LEEHK 2014. 2. 22. 14:41

 

 

 

진지하게 듣고 이야기하는 길고 긴 워크샵.

사이사이 쉴틈없이 타 부서 협의 여러번.

봐야하는 얼굴 짬을 내서 다행히 만나고.

 

잠깐 숨 돌리러 들른 제주 돌문화공원.

스산하고 한산하고 거대하고 흐드러졌다.

잔잔한 대화 중에서도 나를 돌아보는 걸음걸음.

물은 급히 흘러가건만 물 속의 달은 흘러가지 않는다.

 

 

 

다른 계절에도, 이 계절에도 다시 와보고 싶다.